[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통합멤버십 프로그램 ‘하나멤버스’의 포인트, ‘하나머니’를 활용한 직접결제 서비스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국내 금융권 최초 통합멤버십 프로그램인 하나멤버스는 3월초부터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인 CJ CGV 및 국내 최다 편의점 체인인 CU에서 직접결제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로써 하나멤버스 회원들은 CGV와 CU에서 하나멤버스 앱의 바코드를 통해 하나머니로 직접결제할 수 있다.

서비스 런칭을 기념하여 3월 한달 간 하나머니로 CGV와 CU에서 직접결제를 할 경우 결제 금액의 20%를 하나머니로 즉시 재적립 해주며, CGV의 경우 3월 17일까지 영화 3,000원 할인권을 추가 발송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CGV에서의 직접결제는 이벤트 종료 후에도 결제 금액의 2%를 계속 재적립 해준다.

이번 직접 결제 서비스 런칭으로 하나멤버스 사용자는 기존 KEB하나은행 및 하나카드 등 하나금융그룹과의 거래로 적립된 하나머니를 타사 포인트와 단순 교환하여 사용하던 수준을 넘어 포인트 제휴처에서 현금처럼 직접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제휴를 맺은 대형 가맹점은 하나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더 많은 홍보 기회와 로열티 제고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매장 방문 및 이용횟수 증가를 통한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윈-윈(win-win) 효과를 바탕으로 하나멤버스와 제휴사간 상생 모델이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한준성 부행장은 “온라인 쇼핑부터 교통, 헤어, 커피 등 대중적·생활밀착형 대형 가맹점을 우선하여 단계적으로 직접 결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며, “더 편리하고 즐거운 하나머니의 활용에 기반하여 KEB하나은행 및 하나카드 등 하나금융그룹의 금융상품과 서비스 이용도 역시 자연스레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멤버스는 1천만 회원의 카카오페이와 제휴, 카카오페이를 통해 하나멤버스에 신규 가입할 경우 워커힐 딸기뷔페 초대권 100매 및 던킨도너츠 무료쿠폰 2,000개를 제공하는 봄맞이 경품이벤트도 3월 19일까지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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