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정은 기자 = 한국기상산업진흥원(원장 김종석)이 국내 수출유망 중소 기상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해 ‘기상기후산업 종합수출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상기후산업 종합수출 지원 사업은 국내 우수 기상기술 보유기업과 수출유망 중소 기상기업을 대상으로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수출 성과를 창출하고 기상기후산업 판로개척을 위해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우수한 기상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게 해외진출 및 수출 자금, 해외마케팅 사업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현재까지 30여개 기상기업이 수혜를 받았다. 지난해까지 지원을 받은 기상기업을 조사한 결과 600만 달러의 수출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추산된다.

해당사업은 기상기업의 수출마케팅에 필요한 소요재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외국어 카탈로그 및 홈페이지 등 개발 ▷국제 전시회 참가 ▷해외시장 조사 ▷해외바이어 초청 ▷해외 기술검증 ▷품질 인증 및 특허 획득 등에 사용이 가능하다.

지원한도는 분야별 500만원 이내로 해외인증·특허획득 분야의 경우 최대 7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상산업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기상사업자이면서 중소기업기본법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24일(금) 오후 4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상기후산업 종합수출 지원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기상청(www.kma.go.kr)과 한국기상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kmi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석 기상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수출유망 중소 기상기업의 해외진출 확대와 함께 국가 경쟁력 향상 및 기상기후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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