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은별 기자 = ‘건강한 아름다움’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헬스앤뷰티위크’(HEALTH & BEAUTY WEEK)가 오는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 B홀 전관에서 개최된다.

 

HEALTH & BEAUTY WEEK는 ‘2017 헬스&라이프페어’(Health & Life Fair)를 비롯해 ‘2017 국제건강기능식품·원료산업전시회’(Health Functional Food & Ingredients Expo), ‘2017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COSMOBEAUTY SEOUL), ‘2017 국제오가닉&천연제품전시회 등 총 4개의 전시가 동시에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강·뷰티 축제다.

 

지난해에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중국, 크로아티아, 터키, 폴란드, 호주 등 13개국에서 435개 건강·뷰티 관련 업체들이 참여해 코엑스 전시장 1만8378㎡의 공간을 781부스로 가득 메웠다. 일반 관람객들도 5만5717명이 행사장을 다녀갔다.


◆헬스&라이프페어

㈜한국국제전시와 헬스앤라이프가 공동 주최하는 ‘2017 헬스&라이프페어’는 건강을 비롯한 의식주(衣食住), 휴미락(休美樂)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전시관은 ▲기능성 의류 및 장신구(의) ▲건강식품·건강기능식품(식) ▲건강생활용품 및 기기(주) ▲수면 및 힐링 제품(휴) ▲다이어트·뷰티용품(미) ▲헬스 및 피트니스(락) 등 총 6개로 구성된다. 아울러 건강 관련 의학회들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로 학술행사 및 세미나를 개최, 전문가와 비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건강정보 공유의 장도 펼쳐진다. 이밖에 일반인 대상의 다양한 생활건강 강좌도 마련된다.

 

헬스&라이프 페어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헬스앤라이프 앱을 휴대폰에 다운받으면 페어입장권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국제건강기능식품·원료산업전시회

국제건강기능식품·원료산업전시회는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흐름과 전망을 한눈에 가늠해 볼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및 원료 산업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다. 2조원에 달하는 국내 건강기능식품시장의 변화와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및 식품소재 ▲기능성 음료 ▲식품첨가물 ▲관련 협회 및 단체 등이며, 건강기능식품 완제품부터 근간이 되는 원료, 소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와 함께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와 캠페인도 마련돼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국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을 위한 ‘국내·외 바이어 초청 구매 상담회’가 4월 27일(목)부터 28일(금)까지 전시장 내에서 1:1 비즈니스 매칭으로 진행된다.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2017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는 국내 화장품·미용분야 전시회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사)한국미용산업협회, ㈜한국국제전시가 공동 주최하는 본 박람회는 매년 변화하는 최신 화장품 및 미용산업 관련 제품과 신기술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고, 산업의 트렌드와 비즈니스 정보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 했다. 전시품목으로는 ▲화장품 ▲원료 및 포장 ▲헤어 및 두피 ▲에스테틱 및 스파 ▲네일·풋·타투 등이 있다.

 

특히 한류 열풍으로 K-뷰티 시장의 급격한 성장세에 따라 중국 화장품 패키징 및 미용기기뿐만 아니라 유럽이나 미주의 화장품 브랜드 업체까지 본 박람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해외업체들의 참가 신청률 또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해외 구매담당자와 출품기업을 사전에 1:1 매칭해주는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통해 상담건수 434회, 상담금액 8000만 달러, 계약금액 3000만 달러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상담건수 500회, 상담금액 1만 달러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 전문 세미나, 관객참여 이벤트, 체험부스 등이 마련되며 메이크업 유투버와 함께하는 인터넷 생방송 ‘K-뷰티 라이브 쇼’도 진행될 예정이다. 매년 국제미용교류협회에서 주최하는 ‘2017 국제미용대회’ 등 다양한 뷰티 관련 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국제오가닉&천연제품전시회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오가닉 열풍이 거세다. 식재료에서부터 의류, 화장품까지 천연제품을 활용한 상품군이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트렌드와 관심을 반영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제오가닉 &천연제품전시회는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특히 전시회 3대 주제인 ‘유기농, 베지테리언, 글루텐 프리’에 대한 다양한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벌써 뜨겁다.

 

2017 국제오가닉&천연제품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 RIS 괴산 유기가공식품산업 육성사업단, 오가닉파트너㈜, ㈜한국국제전시가 공동 주최하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NAQS)이 후원한다. 유기농·베지테리언·글루텐-프리”의 3대 주제를 통해 식품과 더불어 화장품, 직물,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산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제오가닉&천연제품전시회는 유기 인증 업체 혹은 2016년도 유기 인증 예정인 업체만 참가 가능한 만큼, 국내 우수한 품질의 다양한 유기인증 제품들과 한미 유기가공식품 동등성 협약, 한/EU 동등성 협약에 따른 해외 유기인증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글루텐프리 특별관’이 신설돼 글루텐프리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국내외 글루텐프리 제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유기인증에 대한 정책홍보관, ‘유기농 주제관’, ‘유기농자재 홍보관’ 등의 특별관을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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