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정흥준 기자 =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오광성, 이하 진흥원)과 ㈜롯데마트(대표이사 김종인)는 ‘서울오케스트라’와 아동·청소년 음악 재능 발굴 육성 프로젝트인 ‘롯데마트 드림캐쳐스 Dream Catchers’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드림캐쳐스 사업은 보육원 등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이 스스로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2016년 진흥원과 함께 진행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 ‘꿈찾기 프로그램’에 이어 두 번째로 사회적 기업과 진행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인 사업 수행은 음악 전문 사회적기업인 서울오케스트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오케스트라는 2008년 창단 이래 높은 수준의 클래식 음악을 쉽고 즐겁게 대중에게 전달하는 공연에 주력하고 있으며, 문화 소외 계층에게 찾아가는 서비스와 음악을 통한 아동정서발달 및 치유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선발된 아동·청소년은 음대 교수 등 음악전문가의 1대1 레슨, 합주지원, 콩클공연 참가, 악기 유지 보수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발대식 행사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롯데마트 대표이사, 서울오케스트라 단장 등과 드림캐쳐스 선발 아동·청소년 50여명이 참여했다.

송남철 판로지원본부장은 “앞으로 많은 대기업들이 롯데마트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사회적기업과 함께 우리사회의 여러 사회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사업에 적극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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