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많은 여성들이 결혼과 출산, 육아로 인해 직장을 퇴사하고 경력단절로 이어지는 현실 속에서 퇴직 이후 새로운 삶을 준비해 재취업에 도전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전문IT교육과 재취업 활성화를 위해 ‘2017년 상반기 여성 IT전문 교육생’을 모집한다.

여성IT전문교육은 다년간 축적된 운영진과 강사들의 노하우, 취업연계시스템이 구축돼있는 일자리재단의 경기도여성능력개발본부(구.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매년 상하반기로 시행 중이다.

현재 모집 중인 과정은 취업과정인 UX/UI멀티디바이스디자인, 반응형웹디자이너, 인디자인&EpubDPS, 온라인쇼핑몰구축, 소프트웨어품질전문가와 입문과정인 웹그래픽입문 등 6가지의 여성친화적이고 트렌디한 IT과정으로 구성돼있다.

교육과정 별로 일 3~5시간, 약 3~4개월 이내로 IT전문교육을 실시하며, IT교육 외 커리어디딤돌, 취업특강, 온라인무료강의 등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도 준비돼있다. 아울러 교육 종료 후에는 사후관리를 위한 취업지원 역시 진행 중이다.

경기도여성능력개발본부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해 있으며, 본부 내 보육시설과 구내식당, 상담센터, 회의공간, 휴식공간 등을 갖추고 있어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경력단절여성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또한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도내 경력단절여성들이 IT전문분야로 재취업에 대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현재 ‘온라인취업지원서비스 꿈날개’ 홈페이지를 통해 3월 22일까지 접수 중이며, 선발전형은 3월 24일이다. 경기도 내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의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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