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제1회 ‘부산 펫팸 페스티벌(Busan Pet Family Festival, 이하 BEFF)’이 오는 7월 7일(금)부터 7월 9일(일)까지 부산문화의 중심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부산 펫팸 페스티벌은 ‘더불어 살아가는 또 하나의 가족의 가치’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화 행사도 동시 개최된다.

부산 펫팸 페스티벌은 최근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로 인기몰이 중인 강형욱 훈련사 외 반려동물 저명 전문가의 강연, 반려동물 영화제, 반려동물 건강 및 미용 상담, 도그 스포츠, 어질리티 체육시설, 전문 포토그래퍼가 상주하는 포토존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평소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없었던 여유로운 일상 즐기기를 위한 푸드트럭 축제가 동시 개최된다. 특히 동물보호를 주제로 초등학생 그림 그리기 대회도 열려, 반려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의식 고취에도 힘쓴다.

부산․경남 반려동물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반려동물 사료․용품박람회도 동시 개최되는데 페스티벌을 참가하는 부산․경남 2만여명의 펫팸을 대상으로 기업홍보 및 제품광고 등 최적의 마케팅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최측 BWC 최치호 본부장은 “부산․경남 700만 인구의 1/5인 140만 정도가 반려동물 가족입니다. 특히 행사가 열리는 영화의전당 인근 해운대구와 수영구의 반려동물 가족은 11만 정도로 추산되는데, TV를 비롯한 다양한 광고 채널을 통해 최소 2만여명의 반려동물 가족이 행사에 참가하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행사 종료 이후에도 기업 마케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꾸준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재)영화의전당과 전시전문회사인 ㈜비더블류씨가 공동 주최 및 주관하고, 부산광역시, 부산관광공사, 해운대구, 부산광역시수의사회, (사)바른동물사랑시민연대 나눔이 후원한다.

부산 베프 페스티벌 입장료는 10,000원이며, 입장료의 30%는 유기견, 유기묘 복지향상을 위한 기금으로 조성된다. 전시업체 참가는 부산펫팸 페스티벌 대표 홈페이지참조 또는 전시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ksh@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