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한국금융연수원(원장 조영제)은 새 정부의 비정규직 제로(Zero)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동일 품질, 동일 노동에 대해 동일한 보상이 부여될 수 있도록 7월부터 조직 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금융연수원은 현재 전체 직원 중 약 10%가 비정규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원격연수 과정운영, 비서업무, 물품 조달, 경리 및 도서판매관리업무 등 일부 직무를 비정규직이 담당하고 있다.

조영제 원장은 “한 지붕 아래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불합리한 차별을 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누구든 직무에 따라 일한만큼 공정한 보상과 처우를 받는 근무환경을 조성하여 직원들의 근무의욕을 고취시키고 건전한 경쟁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금융연수원은 매년 20만여명의 국내외 금융인들이 참가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금융연수기관으로서 금융 교육, 금융전문도서 보급, 국가공인 자격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press@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