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관장 지건길)은 국민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와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문화향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3년도 공개강
좌인 『토요문화체험교실』을 오는 3월 29일(토)부터 10월 25일까지 개설한
다.
총 20회로 예정된 이번 『토요문화체험교실』의 주제는 『조선시대 사회와
문화Ⅱ』로 조선후기의 사회와 문화를 다룰 예정이며, 강의 17회와 박물관
전시실 학습 1회, 문화유적 답사 2회로 이루어져 있다. 강의는 ‘조선후기
역사의 이해’(오수창 한림대 교수), ‘조선시대의 정치와 당쟁’(한명기
명지대 교수), ‘족보 와 양반문화’(이해준 공주대 교수), ‘정조(正祖)
와 화성’(유봉학 한신대 교수) 등이며 이 밖의 자세한 일정표 는 국립중앙
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go.kr)에 게시돼 있다.
평일 사회교육프로그램의 참여가 어려운 성인남녀 대상의 공개강좌로 진행
되는 『토요문화체험교실』 은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사회교육관 강당으로 오면 강의에 참석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고 7,8월은 쉰다.

권대경 기자, kwondk@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