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직 시인 시집 '나는 별에 산다'

[환경일보] 강다정 기자 = 한동직 시인의 신작 시집 ‘나는 별에 산다’가 출간됐다. 이번에 출간한 시집은 무겁게 느껴지는 삶이라는 주제를 서정으로 풀어내고 사랑이라는 개별적 주제를 보는 눈이 가볍지 않다는 평이다.

가을과 함께 이번에 출간한 신작은 2009년 공동시집 출간 이후 7년 만에 개인시집을 낸 것으로 의식과 감상에 치우치지 않고 담담하게 서정성을 담아 삶을 관조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나는 별에 산다’ 출간하며 저자 한동직 시인과 은사인 문학계의 원로 정희성 시인, 표지 그림을 그린 미술계의 원로인 동양화가 이길룡 화백이 서울 인사동에서 자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이번 작품들도 훌륭하지만 앞으로 문학계에서 더 많은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뜻을 모았다.

한동직 시인은 서울에서 출생 외국계(미국) 회사에서 근무했고 계간지 한국작가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했고 동강문학 우수신인상을 수상했다. 투어코리아에서 편집국장을 역임했고 그동안 동인지 발간과 문예지와 일간지 등에 꾸준히 시를 발표해 왔다.

내달 10일경 인사동에서 출간기념회를 가질 예정인 한동직 시인은 백마문학회의 초대 회장을 맡았고 한국문인협회와 수원문인협회 회원이며 저서로는 ‘볕 뜨락에 사노라면’, ‘시와 떠나는 여행’ 등 공동시집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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