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경찰행정학과 사회복지학과 특성화 전문교육기관 서강전문학교에서 4월 20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광명복지재단 산하의 인천혜광학교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를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서강전문학교는 지난 2월 광명복지재단 산하 인천혜광학교와 업무협약을 가진적 있다.

업무협약식에서 서강전문학교는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에게 희생과 봉사정신을 보다 투철하게 하여 사회복지전문가로서 현장 전문성을 함양시키고,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할 것을 합의했다.

광명복지재단 산하의 인천혜광학교에서 운영하는 인천혜광 블라인드 오케스트라를 서강전문학교 실용음악학과와 사회복지학과에서 적극적으로 후원하기로 하였다.

인천혜광학교 블라인드 오케스트라는 시각장애를 가진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는 오케스트라로서, 이미 6회에 걸친 연주회를 통해서 상임지휘자의 지휘아래 비록 시각장애를 가졌지만 혜광학교 재학생과 대학생, 안마사, 교사 등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전 치안정감 이동선 서강전문학고 특임교수는 “인천혜광학교 블라인드 오케스트라는 시각장애인은 불가능 할 것이라는 편견을 ‘할 수 있다’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악보를 볼 수 없어 전부 외워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정기 연주회를 아름답고 감동적이게 마쳐왔다. 세상에 많은 소외된 사람들을 비추는 밝은 빛이 되는 길을 서강과 혜광이 함께 걸어가려 한다.”라고 전했다.

서강전문학교는 경찰/복지 특성화 전문교육기관으로 경찰행정학과를 설립하고 6년 연속 경찰공무원 시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서울시 사회복지협회에서 사회복지자원봉사 인증센터(VMS)로 지정된 복지 특성화 학교로서 사회복지현장실습을 통하여 사회복지현장실습 실습생들을 매년 7000여명 이상 배출해왔다.

최근 서강전문학교 영등포 제2캠퍼스는 사회복지현장실습 평가인정 승인을 하여 사회복지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회복지현장실습을 상시 모집 중에 있다.

서강전문학교 사회복지학과 자원봉사단 ‘서강드림팀’은 학교와 협약된 수많은 센터 및 학교에 봉사활동으로 사회복지현장에 지원을 나가 소외된 사람들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많은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번 인천혜광학교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역시 지원할 계획이다.

광명복지재단 인천혜광학교(명선목 이사장)는 학생이 미래의 등불이라는 설립훈 아래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하며 배우는 기쁨과 돕는 보람, 신뢰하는 학교로 발돋움을 하고 있다.

이 학교는 시각의 장애를 넘어서 올바른 사회의 일원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인재를 기르기 위하여 힘쓰고 있으며, 시력의 한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학생들이 힘을 얻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통로가 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서강전문학교의 인천혜광학교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지원, 및 인천혜광학교 업무협약식, 서강전문학교 사회복지학과 자원봉사단 서강드림팀과 영등포 제2캠퍼스 사회복지현장실습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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