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통계청에 따르면 3분기 기준 국내 실업자 98만 5천여명중, 32%인 31만 5천여명이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로 조사됐다. 즉, 실업자 3명 중 1명이 4년제 대학 이상의 고학력자인 것이다.

또한 한국고용정보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4년제 대졸자가 전공과 다른 분야로 취업하는 비율이 37.4%로 조사됐다. 4년제 대졸자 3명 중 1명 꼴로 전공과 다른 분야로 취업하고 있는 셈이다.

국내 청년실업에 대한 문제가 지속되면서 한국고용정보원 고용정보분석팀 부연구위원은 “교육 단계에서부터 학교 졸업 후 전공 분야 취업 이행에 대한 진로지도를 강화할 필요성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4년제 대학 이상의 고학력자들의 취업난 문제와 전공과 다른 분야로 취업하는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는 가운데, LOY(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구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학장 정지수) 웨딩플래너과정은 독자적 ‘9단계 취업 시스템’을 운영해 6년째 전공관련 분야로의 9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학교에서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9단계 취업 시스템’은 지속적인 맞춤식 1:1 상담을 시작으로 개인별 희망 취업처 조사, 교과과정 진행 중 희망 취업처에 대한 변동 확인, 개인별 성향 분석 후 업종 결정, 결정한 업종에 해당되는 기업 찾기, 희망 기업에 대해 학생과 면담, 희망기업 장단점 토의, 결정한 희망 기업 주말 실습 및 인턴십 진행,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포트폴리오 제작 이상 9단계를 거쳐 전공 관련 분야로의 취업에 성공하도록 이끌고 있다.

또한 이 학교 웨딩플래너과정은 국내 웨딩업계를 대표하는 3사인 ‘듀오웨드’, ‘보테가마지오’, ‘마리진’을 비롯해 300여개의 업체와의 산학협력 M.O.U.를 통해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2016년도 2월 졸업생 기준 6년 연속 90%이상이 전공 관련 분야인 호텔의 연회예약, 공간연출 및 기획자, 웨딩PD 등 취업에 성공했다.

한편 이 학교는 세계를 움직이는 미국 웨딩전문기업 ‘와일드플라워린넨’과 M.O.U. 체결, ‘와일드플라워린넨’ 대표 ‘영송마틴’을 특임교수로 임용하면서 세계적인 웨딩플래너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2년제 과정의 웨딩플래너과정에서 2018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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