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서울 당산에 위치하고 현재 2년제호텔조리학과 과정, 4년제호텔조리학과 과정, 서양조리학과 과정, 마스터셰프학과 과정으로 세분화된 조리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서울현대 직업 전문학교(이하 서현전)의 호텔조리학과 과정이 차별화된 한식 수업으로 전통 장 담그기 실습수업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식 수업의 심화과정으로 진행된 전통 장 담그기 실습수업은 기존에 진행하고 있던 간장, 된장, 고추장 담그기 수업의 연장수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론 중심의 타 학교와 달리 실습을 통해 전문화된 전통 장 담그기를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전통 장 담그기 수업은 상추, 토마토, 수세미 등 다양한 식재료를 재배하고 있는 서현전의 하늘정원에서 진행되었으며 메주를 이용해 전통 간장을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서현전 호텔조리과 과정의 관계자는 “메주와 소금물이 햇살, 공기, 바람 등 자연과 더불어 숙성되는 전통 간장의 배합비율, 조리원리 그리고 숙성기간을 학습하여 한국 전통식품인 간장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한식의 기초 베이스인 양념장을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수업이었다.” 라고 전했다.

또한 장 담그기 수업에 참여한 호텔조리과정의 한 학생은 “이번 전통 장 담그기 수업을 단순히 이론 수업이 아닌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실습수업으로 진행되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 라고 전했다.

한편 하늘정원에서 직접 장 담그기 수업을 진행한 서울현대전문학교는 각 분야의 조리기능장과 스타 셰프인 최현석 셰프, 에드워드 권 셰프가 교수로 재직하여 기초조리수업뿐 아니라 창작요리, 분자요리수업 등 다양한 실무중심의 조리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서울현대전문학교는 고용노동부 선정 14년 연속 실습․취업부문 최우수학교로 선정되었으며 현재 2018학년도 신입생을 100% 면접 전형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 자세한 모집요강 및 커리큘럼, 원서접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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