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한국능률교육평가원(한능평)이 분노조절장애와 화병(홧병, 울화병)증상 관련 심리검사진단과 심리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심리분석상담사(DISC행동유형검사 및 에고그램테스트)와 명리심리상담사(명리학을 통한 사주분석), 분노조절상담사(에니어그램테스트) 및 인지행동심리상담사(인지행동치료사) 등의 1급, 2급 개설자격증 과정에 대해서 교육재능기부 취지로 선착순500명 대상 무료수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료수강지원 신청방법은 한국능률교육평가원 홈페이지 회원가입시 추천인입력 공란에 “ 통합지원 ” 이라 기입 후 수강신청 하는 방법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음악, 미술, 놀이심리상담사 등의 심리치료 매개별 과정과 노인, 청소년, 아동심리상담사 등의 내담연령별 과정을 포함한 총 20가지의 자격증 과정 중 희망하는 3가지 과정까지 무료수강지원 된다.

분노조절장애(외상 후 격분장애) 증상은 정신적 고통이나 충격이후 부당함과 모멸감, 좌절감, 무력감 등이 지속적으로 빈번히 나타나는 부적응 반응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인생의 스트레스와 트라우마틱한 경험을 기본적인 신념의 위반이 되는 형태로 맞닥뜨린 후 나타나게 되는 것이 원인이다.

발병 시기 이전에 부정적 트라우마틱한 경험을 했고 관련맥락에서 발생된 부정적 상태가 3개월 넘게 지속되고 있으며 반복적으로 그때의 사건에 몰입되어 부당함, 격분, 울분의 감정반응을 가지게 된다. 여러 감정이 있을 때 감정적 변조가 손상되지 않은 채로 웃을 수 있는 경우 등의 증상으로 분노조절장애 자가진단테스트를 해볼 수 있다. 인지행동모델에 근거한 분노조절장애 치료법이 있다.

화병(홧병)은 울화병 이라고도 칭하는데 명치에 뭔가 걸린 느낌 등의 신체증상을 동반하는 우울증의 일종으로 우울과 분노를 억누르기 때문에 발생한 질환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화병의 원인은 주변 환경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나 한국특유의 문화적 배경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물치료와 정신치료법이 화병(홧병)의 치료극복방법에 해당된다.

한국능률교육평가원은 심리상담사 분야와 아동청소년 지도 분야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는 온라인 평생교육원으로써 4주에서 6주 기간에 강의와 최종자격시험이 이루어진다. 교재는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개강 후 온라인자료실에서 강의교안과 시험대비 예상문답을 다운받을 수 있다. 해당분야에 관심 있는 고졸학력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무료지원 가능하다.

한편, 아동청소년 지도분야 개설자격증 과정 중 방과후지도사, 독서지도사, 자기주도학습지도사와 영재창의지도사 과정이 학습교육지도에 전문화된 과정이며 진로적성상담사와 인성지도사, 부모교육지도사, 학교폭력예방상담사 과정은 인성진로지도에 특성화 되어있다.

교육원 담당자는 “심리상담사 분야는 사회에서 갈등과 스트레스가 원인이거나 다른 이유로 정신정서적인 고통을 받는 내담자에게 종합적 분석 후 가능할 경우 심리학적 방법으로 치료함으로써 일상에 적응토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이번 교육비 부담 없는 무료수강이벤트를 통해 해당분야에 관심 있는 예비학우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press@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