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2일 방송위원회를 비롯해 KBS 등 방송3사, TU미디어 , 제조업체, 정보통신연구진흥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DMB 해외시장 실무추진단 2차 회의를 열었다.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방송위원회와 TU미디어의 DMB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발표 등 실무추진단이 올해 이끌어 갈 DMB 해외진출 추진 방향이 논의됐다.   
방송위원회는 올 1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DMB 시연회 결과를 발표했다.
방송위는 또 오는 4월 프랑스 깐느에서 열리는 MiPTV/Milia 2005 행사에서도 DMB 시연회를 개최하는 등 별도의 세션 발표를 통해 DMB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U미디어는 ‘위성DMB 해외진출 전망’에 대한 발표를 통해 일본보다 우리나라 업체들의 단말기와 중계기의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이 높아 수출 가능성이 높으며, 프랑스 등에서 위성DMB 도입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통부는 DMB 해외진출을 위해 올해 ITU(국제전기통신연합) 등 주요 국제표준화기구에서의 국제표준화 활동을 비롯, 해외현지시연회개최, 국제전시회 및 컨퍼런스 참가 등을 민관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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