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예금보험을 상징하는 브랜드가 새로 제정됐다.





우정사업본부는 25일 올해 우체국 예금보험사업을 시작한지 10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우체국 예금보험 브랜드 이미지(BI) EVERRICH의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천안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우정사업본부 직원 약 570명과 우체국 예금보험과 업무제휴를 맺고 있는 기업은행, 현대카드 등 10여개 금융기관장이 참석했다.

지난 1905년 우체국 예금사업을 시작한지 올해 100주년을 맞이하는 우체국 예금보험은 이번 BI선포식을 계기로 서민적이고 안정적인 이미지에 전문성을 갖춘 종합금융기관으로 새롭게 탄생해 국민에게 꿈을 심어 주는 희망의 100년을 만들어 가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금융서비스 품질향상과 함께 직원의 전문성 강화, 고객정보 DB를 활용한 CRM강화, 위험관리 및 자산부채종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기존 제비형상의 우체국 기업이미지 통합(CI)은 우편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 예금보험 사업을 하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성격과 걸맞지 않아 예금보험 BI를 새롭게 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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