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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동대문구청에서 열린 동대문구-서울주택도시공사 ‘임대아파트 주거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한 협약식’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왼쪽 세 번째)과 전재성 서울주택도시공사 북부주거복지단장 (오른쪽 세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0일 오후 3시 동대문구청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 북부주거복지단(단장 전재성)과 임대아파트 주거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한 임대아파트 유휴 공간 리모델링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구와 서울주택도시공사 북부주거복지단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입주민의 주거 복지 향상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구는 물품 구매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아파트 관리주체에 지급하고, 서울주택도시공사 북부주거복지단은 동대문구 관내 임대아파트 중 유휴공간이 있는 단지에 리모델링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동대문구는 임대아파트 단지 당 물품 구입비 1500만원을 총 4곳에 지원할 예정이며 임대아파트 유휴 공간 리모델링 공사비는 서울주택도시공사 북부주거복지단에서 별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전재성 서울주택도시공사 북부주거복지단장은 “앞으로 서울시 임대 아파트 유휴공간 리모델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 동대문구 지역 발전과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임대아파트 리모델링지원사업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양 기관의 협력으로 입주민들의 주거 복지가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대문구는 지난 1월에도 청솔우성제2차아파트 지하주차장 자투리 공간에 버섯재배농장을 개장한 바 있으며, 지금은 청량리한신임대아파트 유휴공간에 북카페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입주민들은 동대문구청 주택과(2127-466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