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정은 기자 =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2017년 새봄을 맞아 한강을 찾는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공원을 제공하고 생태경관 향상을 위해 오는 3월23일 한강공원 전역의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마우지 배설물로 덮혀있는 밤섬 <사진제공=서울시>



올해 정화 활동은 밤섬의 주요 식물군인 버드나무에 하얗게 쌓인 민물가마우지 배설물을 물로 깨끗하게 씻어내는 물청소가 주로 진행된다. 민물가마우지는 물에서 먹이사냥 후 밤섬 호안가 버드나무에서 깃털을 말리며 휴식을 취하는데, 버드나무에 쌓인 배설물이 새싹을 틔우는데 지장을 줘 버드나무 물청소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서울시는 버드나무가 새싹을 틔우는데 지장을 주는 가마우지 배설물을 청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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