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에 중랑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및 청소년, 지역주민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품코믹발레 ‘이상한 챔버오케스트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역 주민들의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무료로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과 만나는 ‘금요문화공감’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상한 챔버오케스트라’는 ‘댄스시어터샤하르’ 공연단체가 진행하는 발레공연으로, 예술의 전당 및 국립극장 등에서 공연해 많은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각기 개성있는 악기 연주로 조화를 이루어 가는 오케스트라의 이미지를 사람의 다양한 직업에 비유해 공동체 사회를 만들어 가는 도시 또는 나라를 풍자하고자 한 작품이다.

특히, 의사, 정치인, 경찰, 군인, 가수, 대통령 등 다양한 직업들을 휴머니즘을 담은 춤과 음악으로 묘사해 코믹하면서도 감동적인 공연이 될 전망이다.

예약은 중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공연장에는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배려석도 운영하고 있어 누구나 즐거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기타 공연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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