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13일 오후 1시 30분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대학입시를 앞둔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입학사정관 및 진학 지도교사와 함께하는 ‘학생부 종합전형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발표에 의하면 학생부 중심 전형의 비중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전국 4년제 대학교의 2018학년도 입학전형에서 학생부 중심 전형의 비중이 전년도보다 3.6% 증가하여, 전체 모집인원의 63.9%인 22만5092명을 선발한다. 2019학년도에는 2018년 대비 2.0% 증가해 65.9%인 22만9881명을 선발한다.


이번 행사는 관내 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생부 종합전형의 이해를 돕고 세부적인 준비방법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김경숙 건국대 입학사정관, 이재원 동국대 입학사정관과 현직 고등학교 진학담당 교사, 고등학교 재학생, 졸업생, 학부모를 패널로 초청해 다각적인 시각에서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도록 했다.


토크콘서트는 ▲학생부 종합전형의 평가요소 ▲나의 역량을 드러내는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대학별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본 행사는 중고등학생과 학부모의 진로진학 상담 및 다양한 입시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2017년 개관한 ‘동대문진로진학상담지원센터’에서 주관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의 재정자립도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4위에 위치하고 있지만 2017년 교육경비보조금 예산은 4위 규모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 때문에 떠나는 도시에서 자녀 교육을 위해 돌아오는 교육 으뜸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5월13일 동대문구청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학생부 종합전형 토크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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