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후 동대문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제8회 동대문구 전통 성년례의식 재연 행사에서 큰

손님으로 참석한 강병호 동대문구 부구청장(오른쪽 두 번째)이 성년식 참가자에게 갓을 씌우고 있다.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제45회 성년의 날(5월 15일)을 맞아 20일 오후 1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성균관 유도회 동대문지부(회장 김희경) 주최로 2017년 제8회 동대문구 전통 성년례의식 재연 행사를 개최했다.


성년의식은 인간이 평생을 살아가며 거치는 관혼상제(冠婚喪祭) 가운데 첫 번째 통과의례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어른으로서의 책임감과 자부심을 일깨워 주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 참가한 관내 청소년 20명은 어른으로서의 도리를 다하며 윗사람을 섬기고 아랫사람을 배려하는 마음가짐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성년의식 재연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긍지와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고 어른의 의무를 다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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