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지역 외국근로자들이 경주엑스포현장을 찾아 한국의 전통문화와 세계문화를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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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본부장 박소춘)는 지난 3일 구미산업단지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중국,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 등 4개국 외국인 근로자 40여 명과 함께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현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들 외국인 근로자들은 한국의 반만년 역사가 응축돼 있는 ‘지붕 없는 박물관’ 경주에서 한국 전통문화와 세계문화를 체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들은 백남준 특별전, 세계입체영화와 월드 비보이(B-boy) 페스티벌 관람, 도자기 만들기 등 첨단기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세계문화축전을 체험하며 즐거운 함성을 쏟아냈다.

중부지역본부 안중현 팀장은 “외국인근로자들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관람으로 한국의 문화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고 산업현장에서 쌓인 피로를 풀어 근로의욕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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