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진청장이 경남 합천의 농업 현장을 방문했다.

[환경일보] 강다정 기자 =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은 2일 경남 합천의 국내 육성품종인 미니 파프리카 ‘라온’ 재배 농가인 아라온농장을 찾아 생산 시설을 둘러보면서 생산과 수출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신품종의 특성 및 수출 가능성과 생산·판매 등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농업인을 격려하면서 국내 육성품종의 수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라온농장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미니파프리카 ‘라온’을 생산하는 농가로, 2016년 11월부터 현재까지 15톤 정도를 수출하고 있는 농가다.

또한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은 경상남도 농업인학습단체장과 만나 간담회를 열어 농업, 농촌 현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연구소 등 연구현장을 방문해 현안 과제에 대해 토론하면서 농업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 청장은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시설재배 자동화와 수출 활성화를 통해 경남 농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돼 주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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