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토마토 애로기술 질의 응답 현장
[환경일보] 강다정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8일부터 경북 경산시를 시작으로 주산단지 농업현장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찾아가서 해결하는 ‘정부3.0 행복농업 이동상담 장터(이하 이동상담 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이동상담 장터는 9월까지 총 25개소(18시·군, 17작목)를 찾아갈 예정이다.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맞춤식 교육교재를 활용한 질의응답, 현장 위주의 수요자(농업인) 맞춤식 강의로 진행된다.

올해에는 6차 산업화 성공사례 전파, GAP 실천기술 확산, 맞춤형 기상재해 조기경보체계 확산, 농작업 환경 개선과 재해예방 요령 등 환경변화에 따른 새로운 내용을 반영해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농업을 지원하는 내용을 강화했다.

또한 최근 이상기상에 따라 발생하는 연작장해‧병해충‧생리장해 문제와 잘못된 농자재 사용으로 인해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집단 영농상 문제점을 미리 파악하고 해결함으로써 농업인의 안심영농을 지원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동상담 장터는 2014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농업‧농촌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영농상 어려움을 미리 파악해 재배관리, 토양, 병해충, 농약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농업인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농업기술 서비스이다.

최범석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은 “주산단지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영농애로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해결해주니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높고, 아울러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한다”라며 “농촌진흥청은 지방 농촌진흥기관과 협력해 이동상담 장터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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