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2017 일본 동경 식품박람회'

[환경일보] 강다정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aT농식품유통과 협업해 7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지바현(Nippon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는 제42회 ‘2017 일본 동경 식품박람회(이하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람회 기간 동안 ‘농촌진흥청 R&D 홍보관’을 운영하며 그간 연구개발성과를 소개하고, 농촌진흥청의 식품제조기술을 이전받은 업체의 기능성 가공식품도 전시한다.

홍보관에서는 12업체가 생산한 굳지 않는 떡, 쌀 가공식품, 컬러쌀, 자연당화 식혜, 새싹보리, 인삼·허브 식품, 김치소스, 발효균 식품, 발효증류주 등의 상품을 전시하며 홍보와 시식회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박람회 기간 중 7일부터 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현장에 마련된 ‘미래클 K-FOOD 프로젝트’ 테마관과 연계해 국산 애호박을 알리고 수출확대를 위한 판촉행사도 실시한다.

일본에서 한국 애호박에 대한 현지 소비자 인식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애호박을 활용한 15가지 요리법(레시피 15종)을 소개한다. 전(2종류), 피클장아찌 등 한국 애호박으로 만든 음식 맛 평가와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면서 한국 애호박의 개선방안 등을 찾을 예정이다.

애호박은 2017년 ‘미래클 K-FOOD 프로젝트’에 선정된 신선농산물로 지난해 8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수출유관기관과 협업해 일본 도매시장(동경청과)에 성공적으로 시범수출 했다.

농촌진흥청은 지자체‧aT‧농협‧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림축산검역본부 등과 협업해 일본에 수출할 신선농산물 품목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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