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강다정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3일 4차산업혁명을 함께 이끌어 갈 2017년도 연구직공무원 44명을 공개경쟁채용시험을 통해 선발한다고 밝혔다.

채용예정 직급은 농업연구사로 작물, 농업환경, 원예 등 9분야별로 모집한다.

학력과 경력 제한 없이 만20세 이상(1997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시험은 1차(공통 3과목)와 2차(분야별 전공 4과목)를 객관식 필기시험(사지선다형)으로 같은 날 함께 치르며, 3차는 1・2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특히, 올해부터 달라지는 점은 공통과목인 영어를 토익 등의 능력시험 결과로 대체하고, 분야별로 공통 적용되던 정보화 관련 자격증 가점은 폐지된다.

응시원서는 5월29일부터 6월2일까지 농촌진흥청 누리집에 제출하고, 7월29일 필기시험과 8월말 면접시험을 거쳐 9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 운영지원과로 문의하거나 농촌진흥청 누리집,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전경성 운영지원과장은 “올해 연구직공무원 44명 공채선발은 2006년 이후 해마다(2008・2009년 제외) 공채를 통해 평균 30여명을 채용해 왔는데 이번 공채가 최대 인원이다” 라며 “미래 산업인 농업과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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