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 전후 변경된 신청 절차



[환경일보] 강다정 기자 =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산림공간정보서비스(FGIS)를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산림공간정보서비스(FGIS)란 산림청에서 보유하고 있는 여러 종류의 산림공간정보를 일반인이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신청·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산림공간정보 제공 대상 확대, 수요자 서비스 환경 개선, 클라우드 환경 전환, 한국임업진흥원으로의 업무 위탁이 주 내용이다.

먼저, 산림청에서 보유하고 있는 산림공간정보서비스가 기존 2종(등산로정보)에서 16종(일반인 대상은 14종, 2종은 공공·연구기관 대상)으로 확대된다.

그동안 공공·연구 목적으로만 제공되던 일부 정보를 일반인에 공개함으로써 신규 사업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활용이 기대된다.

또한, 불필요한 행정절차 개선으로 신청 단계(5단계→2단계)와 처리 일수(7일→2~3일)를 단축시키는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개선시켰으며, 노후화된 운영환경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해 시스템 가용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게 되었다.

류광수 기획조정관은 “이번 개편을 통해 행정 절차를 단축시키고 임업 전문기관인 임업진흥원의 서비스 위탁으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림공간정보 활용 분야 확대를 위해 정부3.0의 핵심 가치에 따라 관련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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