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강다정 기자 = 농촌진흥청은 4월 10일부터 5월 19일까지 농촌 현장에서 절실한 각종 아이디어를 발굴·실용화 하여, 농업기술에 반영하기 위한 ‘2017년 농업기술 혁신 제안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10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현장 중심의 농업기술을 찾아 제안함으로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한민국 국민·공무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농업과 농촌에 대한 참신한 생각을 양식에 맞춰 제출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①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Top5 융복합 프로젝트 정책 제안 ②ICT융복합, 그린바이오산업, 유망 신산업 육성 등 미래성장 산업화 제안 ③농업·농촌 활력증진 제안 ④수출 산업화 제안 ⑤농업인 삶의 질 향상, 귀농·창업지원, 농업 전문인력 양성 제안 ⑥그 밖에 농산업 육성 등 농업 발전을 위한 제안이다.

제출한 제안서는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국민제안 4점, 공무원제안 4점을 선정하고 6월 말 발표할 계획이며, 선정된 우수제안은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중앙우수제안 경진대회에 제출한다. 제안 활성화를 위해 국민제안 참가자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3색 컬러 쌀’을 지급할 계획이다. 포상과 참가자 추첨은 7월 중순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강민구 창조행정법무담당관은 “제안공모를 통하여 접수된 우수 제안은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신속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다양한 공모로 찾아낸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함으로서 농업 경쟁력을 강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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