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특작 주요 토양병해 진단과 방제 표지

[환경일보] 강다정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원예특용작물에 발생하는 토양전염성 병원균의 종류와 진단 및 방제방법을 담은 ‘원예특작 주요 토양병해 진단과 방제’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원예특용작물 토양전염성 병해를 소개하고, 토양전염성 병해 8종에 대한 진단기술이 설명돼 있다. 또한 각 병원균별 방제방법도 담겨져 있다.

1장에서는 토양전염성 병원균 4종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와 우리나라에 발생하는 병원균의 병징, 계통학적 유연관계 등을 소개한다.

2장에서는 8종의 토양전염성 병원균을 검출하는 기술과 방제방법에 대한 내용을 실었다. 주요 토양전염성 병해로 뿌리혹병, 시들음병, 풋마름병, 궤양병 등과 인삼에서 발생하는 뿌리썩음병, 균핵병, 잘록병 등이다.

이 책을 통해 원예특용작물에 발생하는 토양 병해에 대한 정보를 농업인들과 관련 연구자들과 공유하며, 토양전염성 병해를 조기에 진단하고 예방해 재배농가에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이 책자를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에 배부할 예정이며,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lib.rda.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도록 PDF로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snews@daum.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