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강다정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6일 국립농업과학원 대회의실에서 유기농업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제25차 유기농업기술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장과 환경농업단체 연합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친환경농업 관련 기관, 유기농업생산자·소비자단체, 대학 관계자 및 유기농선도농가 등 3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친환경농식품 가공·유통 현황과 발전방안’(한국친환경가공생산자협회, 강석찬),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협력을 통한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 방안(행복중심생협연합회, 안인숙)’ 그리고 ‘최신 유기농 영농기술 및 향후 중점 연구개발(국립농업과학원, 조정래)’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유기농산물 가공·유통·소비 촉진과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과 유기농업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유기농업기술위원회는 유기농업 관련 정책과 기술수요 발굴과 현안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2005년부터 시작됐다.

고병구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장은 “유기농산업의 확산을 위해 소비와 생산을 잇는 다양한 시도가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이번 기술위원회가 유기농업을 발전시키고 내실을 다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snews@daum.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