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강다정 기자 =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시설물 정보관리 종합시스템’을 도입·활용함으로써 관할 건축물에 대한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안전관리가 이뤄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산림청이 시설물 안전 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스템에 등록된 산림청 보유 시설물은 본청을 비롯해 산림항공본부 등 소속기관,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국립수목원·홍릉숲 등 400여 곳이다.

산림청은 이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인 시설물 안전·정보 관리를 하고 있다. 또 효과적인 시스템 활용을 위해 오는 23일 대전 통계교육원에서 전문가를 초청해 관리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김형완 운영지원과장은 “최근 발생이 잦은 지진 등의 재해에 능동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중요한데 시설물 정보관리 시스템 활용과 내진 사업 추진으로 더 안전한 기관 운영이 가능해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올해 내진 성능 평가, 내진 보강 공사 등 시설물 안전을 위해 3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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