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프들을 위한 팸투어 안내

[환경일보] 강다정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3일 경민대와 공동으로 ‘셰프들을 위한 곤충농장 초청 홍보여행’을 경북 성주와 구미에서 개최하고, 이날 행사에서는 롯데호텔 대표 셰프 남대현 부장과 요리연구가 홍신애 나인스파이스 대표가 식용곤충요리 시연과 시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윤화 대표(㈜다이어리R), 김선숙 대표(㈜이밥차), 조우현 대표(플로라) 등과 함께 식용곤충의 외식산업 활용에 대한 간담회도 진행했으며, 이번 셰프들과 함께하는 초청 홍보여행은 식용곤충산업 저변을 늘리고 곤충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사육과정의 안전성을 셰프들에게 알려 소비를 늘리기 위해 기획했다.

식용곤충 사육농장에서 식용곤충의 자라는 모습을 보고, 식용곤충요리 시연과 시식을 통해 요리 과정과 방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식용곤충의 메뉴적용과 외식산업에서의 활용이란 주제로 자유토론 시간을 가지면서 식용곤충 분야의 활성화와 발전방안을 찾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농촌진흥청 곤충산업과는 2014년부터 경민대 산학협력단은 ‘갈색거저리 조리법 및 다양한 제형의 제품개발’ 연구를 함께하면서 ‘어린이곤충조리교실’, ‘창업을 위한 식용곤충요리’ 등 4권의 식용곤충 요리책을 발간한 바 있다.

이희삼 농촌진흥청 곤충산업과장은 “이 행사로 셰프들이 요리재료로써 ‘식용곤충’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곤충 식품의 소비확대를 위해 수요자인 셰프, 소비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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