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강다정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3일 시설원예연구소(경남 함안)에서 4차 산업혁명 대응과 한국형 스마트온실 기술개발을 위한 학술 토론회을 개최했다.

대학, 산업체 관계자, 국공립 연구소, 농업인 등 관련 종사자 150명이 참석하면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이번 학술토론회에서는 ICT 스마트 온실 기술개발 성과와 현장 적용사례를 중심으로 시설원예 산업의 내실을 다지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학술 토론회에서는 총 3주제로 구분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으며 제1주제는 ‘시설원예 ICT 이용기술 개발과 연구동향’이고, 주제 발표는 △작물의 주요 생체정보 측정기술 개발현황(서울대 이정훈 교수) △온실작물 생육정보 자동측정시스템 개발과 이용(온실작물연구소 서범석 소장)이 소개됐다.

제2주제는 ‘스마트온실 운영실태와 우수사례’ 로 △가스히트펌프 이용 시설원예 에너지‧환경 통합관리기술(한국기계연구원 이상민 박사) △시설원예 스마트팜 현장보급과 성과확산(국립원예특작과학원 차지은 농촌지도사)에 대해 발표했다.

제3주제는 ‘4차 산업혁명 대응 로드맵과 연구방향’으로 △4차 산업혁명 대응 시설원예 연구방향(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경섭 연구사)에 대해 발표하고, 주제발표를 마친 뒤에는 참석자들이 ICT 기술의 현장적용 확대방안을 찾아보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연구방향 설정 등 시설원예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권준국 농촌진흥청 시설원예연구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ICT 적용 스마트 온실 산업의 발전과 4차 산업혁명에 적절히 대응 할 수 있는 재도약의 기회로 삼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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