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지난해 칠곡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국내에서 육성한 면용 품종인 백중밀과 금강밀을 칠곡군 내 7ha의 시범단지를 조성했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국산밀을 이용한 면 가공제품을 지역 특산물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농촌진흥청의 지원을 받아 제면용 국산밀 품종을 심었으며, 또한 지역 밀 가공업체는 생산된 밀을 활용해 밀 가공품을 생산하고 산업화할 계획이다.
오명규 농촌진흥청 논이용작물과장은 “지역과 협력해 지역맞춤형 품종을 개발하고, 재배단지와 가공업체를 연계하는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확보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국산 밀 자급률 향상이 가능한 품종 개발과 생산단지 조성과 가공업체 연계 체계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snews@daum.net
강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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