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권소망 기자 = ‘온 국민이 검색하는 365 매일 밥상’은 종갓집 맏며느리로 건강한 한식 레시피를 만들어 온 요안나가 그동안 7권의 요리책을 만들면서 쌓인 노하우와 대한민국 모든 주부들이 원하는 ‘알뜰하게 장 보고 남김없이 사용하는 건강한 요리’의 바람을 담은 책이다.

주말에 2~3가지 재료를 구입해 주중에 필요한 반찬, 국, 찌개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구입한 재료를 남김없이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400여 페이지에 무려 288가지 레시피를 담았다.

모든 재료는 나오는 시기가 다르다. 어떤 재료는 봄여름 사이에 나오고, 어떤 재료는 봐두었다가 2주 후에 장 보러 나오면 이미 철이 지나 시장에서 사라지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온 국민이 검색하는 365 매일 밥상’은 제철 재료를 사계절로 뭉뚱그려 소개하지 않고 12달로 세심하게 나눴다. 1년 12달 52주로 촘촘히 나눠 시기별로 알맞게 소개하는 제철 요리들에는 차곡차곡 무르익은 건강한 맛이 담긴다.

세심하게 소개된 제철 요리, 본지에서 매달 간단한 레시피를 만나보자.

 


<파래굴전>

해조류는 바다의 풍부한 영양을 그대로 담고 있는 겨울철 힐링푸드다.
탱탱한 굴과 향긋한 파래가 어우러져 더욱 맛있는 파래굴전을 만들어 보자.


 

- 이렇게 준비하세요
재료
파래 2덩이(200g)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굴 1컵(150g)
국간장 1큰술
들기름 2큰술
식용유 4큰술
소금 약간

반죽
밀가루 1컵
달걀 1개
물 1/3컵

1. 옅은 소금물에 파래를 넣어 바락바락 주물러 씻고 찬물에 3번 정도 깨끗이 헹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분량의 반죽 재료를 섞은 후 파래와 송송 썬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는다.

3. 굴을 옅은 소금물에 살살 씻어 넣고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한다.

4. 달군 팬에 들기름과 식용유를 섞어 두르고 반죽을 한 국자씩 얹어 앞뒤로 노릇하게 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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