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수영장

                        


[환경일보] 나영호 기자 =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6월24일부터 8월22일까지 뚝섬·여의도·광나루·망원·잠실·잠원 야외수영장 등 총 6개 한강공원에서 60일 동안 야외수영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한강 야외수영장은 넓고 쾌적한 물놀이 공간으로 한강을 조망하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연령대별로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성인풀, 청소년풀, 유아풀로 구성돼 있으며 샤워시설, 매점, 에어슬라이드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무더운 여름이면 떠오르는 시원한 물놀이장, 한강 야외수영장이 올해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뚝섬, 여의도, 잠실, 망원수영장은 수조 바닥을 기존의 페인트 도색에서 2016년도에는 수영장용 타일로 시공해 한층 깔끔하고 품격 있는 수영장으로 변신했다.

 

뚝섬수영장은 수영장 입장을 위해 태양볕 아래 길게 줄을 서야했던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태양광 그늘막을 설치해 이용객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잠실수영장은 쇼킹하고 짜릿한 워터파크로 탈바꿈해 한강수영장에 대란을 일으킨다. 잠실 아쿠아 어드벤쳐를 설치해 대형 워터파크 못지않은 물놀이 프로그램으로 시민을 맞이한다.


여의도 수영장에서는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아쿠아링뿐만 아니라 물대포와 스파이럴(물이 흐르는 소용돌이) 터널 등 물놀이 체험은 물론, 흥미 있는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야외수영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보다 즐겁게 물놀이 즐길 수 있도록 뚝섬·여의도·광나루·망원·잠실·잠원 등 6개 한강 수영장에서 매일매일 재미있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한강 야외수영장 이용시간은 9~19시까지며 휴일 없이 운영된다. 특히 연령대별로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성인풀, 청소년풀, 유아풀로 구성돼 있으며, 샤워시설·매점·에어슬라이드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수영장 이용요금은 ▷성인(만 19세 이상) 5000원 ▷청소년(만 13~18세) 4000원 ▷어린이(만 6~12세) 3000원이고 ▷만 6세 미만은 무료다. 주차요금은 수영장관계자의 확인을 받으면 50% 할인받을 수 있다.

   

서울시 황보연 한강사업본부장은 “시민들이 여름철 휴양지를 찾아 멀리 떠나지 않고, 가까운 한강공원에서 준비한 도심 속 시원한 오아시스, ‘한강 야외수영장’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yhna@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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