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나영호 기자 =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오는 25일 한강 노들섬에 ‘노들섬장, 야(夜)시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2018년 개장 목표로 추진 중에 있는 ‘노들꿈섬 문화명소화 조성사업’의 시범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노들섬장은 6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특히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6월 섬장 행사는 오후 5시 부터 밤 10시까지 야시장으로 꾸며진다. 노들섬장에는 30여개 전국 플리마켓 인기 셀러들과 스테이크, 바베큐 꼬치, 핫도그 등 다양한 먹거리의 푸드트럭 및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으로 무더운 여름 노들섬장만의 매력을 선사한다.

 

노들섬장에는 일반 장터행사 외에도 가족단위 시민이 즐길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열릴 예정이며, 행사 운영자인 밴드오브노들 운영페이지에 사전 신청하면 참가할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 자연재료를 활용해 장난감 없이도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자연놀이터 ‘곰비임비’, 전문 생태가이드의 안내로 함께 노들섬 구석구석을 돌아 볼 수 있는 ‘노들 투어’, 노들텃밭 및 습지 등에 서식하는 동식물, 곤충 등을 관찰하는 ‘노들섬, 논다’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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