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성형외과 전문의 황동연 원장, DR. 티아고, 박상훈 대표원장. <출처=아이디병원>


[환경일보] 이재용 기자 = 브라질 가슴성형 분야의 권위자 Dr. 티아고가 한국의 아이디 병원을 방문해 한국의 가슴성형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의학적 교류를 나누는 세미나를 가졌다.

브라질은 ISAPS(국제 미용 성형 학회, International Survey on Aesthetic/Cosmetic)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성형수술 건수가 많은 국가이며 미국과 함께 가슴성형을 가장 많이 집도하는 국가이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제약회사이자 가슴성형 보형물 제조업체인 엘러간의 주체로 이뤄졌으며, 엘러간의 가슴성형 분야 키닥터 활동하고 있는 닥터 티아고(Dr. Thiago)의 한국 방문에 맞춰 이뤄졌다.

닥터 티아고는 한국의 아이디병원을 방문하여 성형수술 분야에서 가장 성공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의 우수한 의료시설을 관람하고, 한국 가슴성형의 트렌드와 글로벌 트렌트를 비교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병원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닥터 티아고는 “한국의 가슴성형 집도 건수가 5년 전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사용하는 보형물의 사이즈도 점점 큰 사이즈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이며 과거보다 한국 여성들이 글래머러스한 서구적인 체형을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져 보인다” 고 분석했다.

또한, 한국의 성형 트렌드는 1~2년 차이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유행처럼 번져나가는 성향이 있어서 한국의 체형과 가슴에 대한 성형 시장 확대가 아시아 전역으로 퍼져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아이디병원 황동연 원장은 “가슴성형이 우리보다 활발한 브라질에서 매우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와 가슴성형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과 답변을 들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성형으로 세계 최고라고 자부하는 한국이지만 이에 자만하지 않고 눈을 세계로 돌려 더 많이 연구하고 배우는 자세로 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한편 황동연 원장은 엘러간에서 주최하는 정기 심포지움 ‘내트렐 아카데미(Natrelle Academy)’에 참석해 보형물을 이용한 가슴성형과 에 대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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