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케어는 손발톱 건강의 중요성 강조 및 손발톱 무좀 치료를 돕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Everyday 풀케어’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했다. 앱을 통해 환자들은 매일 꾸준히 잊지 않고 손발톱 무좀 치료가 가능하다.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여자들에게 ‘힐’은 ‘자존심’이다. 여자들이 생각하는 ‘힐’이란, 단순히 걷기 위한 도구가 아닌 아찔한 굽 위에 올라서는 순간 부족했던 2%의 자존심을 채워주는 필수 아이템이다. 그런데 ‘힐’의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10cm가 넘는 아찔한 킬 힐이 과거 트렌드였다면, 최근 몇 년간 낮은 굽의 구두가 S/S 컬렉션을 통해 선보여지며 유행하고 있다. 높은 힐을 신고 혹사당하는 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구두를 신을 때 편안함을 중시 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는 이유다.

이에, 발 건강은 물론 스타일까지 챙기고 싶은 여성들 사이에서 ‘키튼힐(Kitten Heel)’이 주목 받고 있다. 키튼힐은 새끼고양이(kitten)와 힐(heel)의 합성어로, 3~5cm 정도의 낮은 굽을 지녀 여성스러우면서도 편안하게 신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키튼힐이 올 봄과 여름까지 계속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성들이 꼭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 바로 ‘발끝’이다. 특히 발톱 관리에 소홀하면 덥고 습한 여름철에 무좀균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올 여름 키튼힐로 자신 있는 패션을 완성하고 싶다면 지금부터 관리해보자.

따뜻해지는 날씨, 여성들 무좀균 노출 위험 증가 높아

날씨가 따뜻해지면 족부백선(발 무좀)을 비롯해 조갑백선(손발톱 무좀) 등 무좀균의 번식이 활발해진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 결과, 무좀 환자는 2009년 약 78만명에서 2013년 약 83만명으로 연평균 1.5% 증가했으며, 월별로는 5월부터 늘기 시작해 본격적인 여름철인 7~8월에 최고조를 기록했다.

특히 여성들의 무좀 발병 위험은 더욱 높다. 2014년 1∼5월 사이, 무좀 환자 51만1,915명 중 여성이 27만 1,479명(53%)으로 남성의 24만4,361명(47%) 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스타킹과 힐을 즐겨 신어 무좀 발병위험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일부 여성들의 경우 발톱 무좀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보다는 임시방편으로 패디큐어를 칠해 숨기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발톱 무좀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청결 통한 생활 속 발톱 무좀 예방 중요

발톱 무좀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청결이다. 외출 후 비누로 발가락 사이를 깨끗이 씻고, 발을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고, 통풍이 잘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신발을 장시간 신고 있는 것도 가급적 피해야 한다. 만일 가족 중에 손발톱 무좀 환자가 있다면 쉽게 전염이 될 수 있으므로 수건이나 실내화 같은 용품은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발톱 무좀, 적어도 3개월 동안 매일 꾸준히 치료해야 효과적

노출이 잦은 여름철을 앞두고 발톱 무좀으로 고민하고 있는 여성들은 보다 적극적이고 빠른 치료를 권한다. 발톱 무좀은 최소 3개월 이상의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병행되어야 효과를 볼 수 있어 지금부터 준비하면 올 여름 자신감 있게 ‘키튼힐’을 신을 수 있다.

특히 발톱 무좀의 감염 부위 면적이 50% 미만이라면, 약국에서 판매하는 손발톱 무좀 전용 국소 치료제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대표적인 치료제로 꼽히는 풀케어는 임상 실험 결과, 치료 시작 후 3개월 만에 77%에서 무좀균이 미검출 되어 확실한 진균 제거 효과가 입증된 제품이다.

한편, 풀케어는 손발톱 건강의 중요성 강조 및 손발톱 무좀 치료를 돕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Everyday 풀케어’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했다. 앱을 통해 환자들은 매일 꾸준히 잊지 않고 손발톱 무좀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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