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박종원 기자 = 제6차 툰자동북아청소년환경네트워크 지역회의(The 6Th Tunza – Northeast Asia Youth Environment Network Regional Meet)가 지난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했다. UNEP 한국위원회(대표 김재범)에서 주최한 이번 회의에 한국, 중국, 일본, 몽골 4개국의 청소년 대표 17명이 참석했으며 ‘리우로 가는 길; 녹색경제를 위한 지속가능한 생활방식(The Road to Rio 2012: Sustainable Lifestyles for a Green Economy)’이라는 주제로 20~21일 양일간 진행됐다.

 

UNEP ROAP의 Information Officer 사트완 카(Satwant Kaur)의 개회연설을 시작으로 UNEP 중국 사무소의 장 시강(Zhang Shigang) 컨트리 코디네이터 환영사가 이어졌으며 툰자의 유스 어드바이저가 6월에 있을 Rio+20(유엔지속가능개발정상회의)에 대해 소개하고 Beijing Normal University의 후앙 유(Huang Yu)교수가 ‘청소년과 녹색경제(Youth and Green Economy)’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회의에서 각국 청소년 대표들은 팀별로 나누어 ‘2011-2012 Action Plan’에 대해 논의 한 후 이를 발표했으며 토론을 통해 각국의 문화와 특성이 반영된 다양한 내용의 Action Plan이 수립됐다. 이 날 정해진 활동 계획으로 각국 청소년들은 향후 1년간 자신의 국가에서 환경 활동을 수행한다.

 

마지막 세션에서 청소년 대표들은 ‘녹색경제를 위한 지속가능한 생활방식’을 주제로 한 성명서를 작성했다. 이 성명서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다른 청소년 환경 네트워크의 성명서와 함께 Rio+20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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