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서효림 기자]대한요트협회 이필성 부회장이 지난 6일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시아세일링연맹(ASAF)총회에서 연맹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우리나라는 82년 연맹 가입 후 2013년 회장단 선출이 직선제로 바뀐 이래 처음으로 부회장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ASAF는 총회를 통해 인도의 말라브를 회장으로 하고, 여성 당연직 1인을 포함한 4명의 부회장을 선출했다. 이 부회장은 동아시아인으로는 유일하게 회장단에 포함됐으며 회장단은 앞으로 2020년까지 5년 동안의 임기를 보장받는다.

 

ASAF는 이시아 모든 국가를 대표하는 연맹으로 아시안게임 종뫀 결정 및 주최, 아시안 컵 주최, 올림픽 출전권 부여 대회 개최, 각종 세미나 개최와 아시아세일링 발전 계획 및 시행과 국제심판 육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필성 부회장은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이 후 청소년대표 전임자로 활동하며 후진 양성에 힘썼다. 국제 세일링 연맹 심판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이 부회장은 대한요트협회 사무국장, 심판 이사, 전무이사를 거쳐 지금은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실무와 행정에 능한 전문가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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