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서효림 기자] 해양안전의식을 고취하고 건전한 레저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제15회 국민안전처장관배 전국요트대회가 경북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오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 대회는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다.

경기에는 17개 시·도 11종목 34개부가 참가하며 요트대회 뿐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를 연계, 볼거리가 있는 참여형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대회 기간 중 국민안전홍보관을 열어 해양안전사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홍보관을 찾는 관람객은 구명조끼 착용법과 심폐소생술 방법을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다. 또한 관현악단 및 의장대의 공연은 지역명소인 팔각정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객은 대회 기간 동안 포항시(시장 이강덕)에서 마련한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 우수 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 또, 홍보관 내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대회 운영을 책임지는 이필성 대회조직위원장(대한요트협회 부회장)은 “이번 대회는 해양안전에 대한 국민의 의식을 환기시키고 건전한 해양 레저 문화로서의 요트의 모습을 보여주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국가대표 선발전에 맞게 공정하고 안전한 대회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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