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타트 발대식에 참석한 시민들이 스톱 co2 표어를 들어 보이고 있다.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시민이 동참하는 그린스타트 발대식
【경기=환경일보】온실가스 배출과 기후변화를 줄이려는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발대식이 지난 7일 화성시청 대 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형근 부시장, 시의회 이태섭 의장, 화성의제 21 실천협의회 공동의장 윤영배를 비롯해 공공, 사회, 경제, 교육, 환경 등 46개 단체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영배 공동의장은 발대식에서 46개 단체를 대표‘기후 지킴이’ 선언문을 낭독하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탄소다이어트 7대 서약을 앞장서서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저탄소 녹색성장과 CO₂감축은 한 단체의 노력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각 기업과 단체가 인식을 같이하고 가능한 많은 시민이 동참해야 성과를 볼 수 있는 문제이다.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바로 이런 선상에서 출발한 녹색성장 시민운동이다. 탄소다이어트 7대 실천 서약은 생활에서 가정에서 의지만 있으면 가능한 일들이다.

 

여름철 냉방은 28℃ 겨울철 난방은 20℃로, 승용차보다는 대중교통을, 1회 용품 사용 안하기, 콘센트를 뽑는 습관, 미래 세대가 살아갈 지구 환경을 위해 나무 한 그루 심기 등이 탄소다이어트 실천 서약의 내용이다.

 

그린스타트 네트워크에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기아자동차(주), 삼성전자(주),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전국자연보호중앙회, 화성YMCA, 롯데마트 화성점, 이마트 동탄점, 홈플러스 병점점 등 다양한 기관과 시민들이 참여한다.

 

화성=황기수 기자 kss0044@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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