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타운 사업협의회 사진1

 

【경기=환경일보】경기도 김포시는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무원, 시민, 전문가, 시의회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뉴타운 사업협의회를 구성하고 촉진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구성된 김포뉴타운 사업협의회(위원장 부시장)는 앞으로 2년 동안 김포지구 재정비 촉진계획 수립시 자문기능을 하며 월 1회 운영하면서 민과 관이 일치된 계획이 추진돼 갈등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김포뉴타운 지구는 김포한강신도시, 검단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지역과 원도시가 연계되며 김포만의 무한한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뉴타운으로서 특색과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김포 뉴타운 지구에는 2만7천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앞으로 5만여명이 거주하게 될 도시임을 감안해 기존 주민이 모두 재정착하고 새로 입주하는 주민간에 조화를 이루고 서울과 인접한 지근거리에 있음을 활용해 특색있고 차별화된 뉴타운 지구가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키로 했다.

 

앞으로 추진될 뉴타운 사업은 랜드마크적 기능, 타도시와 차별화,북성산, 김포 홍도평야 등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지고 문화적인 가치를 이용한 가치상승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주민의 재정착과 주민설명을 통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원주민을 먼저 고려한 계획, 기반시설의 국고부담, 교육시설의 확충 등에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앞으로 김포시는 김포뉴타운에 대한 계획 방향을 배려와 문화가 있고 情이 넘치는 김포뉴타운 조성을 위해 토지, 교통, 공원, 건축, 환경, 교육, 주민참여 등 8개 분야에 핵심전략을 정하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포=박문선 기자 smk8472@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