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근 화성시장(좌측 8번째)과 관계자들이 서신초교 요트부 창단을 축하하고 있다.

▲화성시가 경기도 최초 요트부를 창단해 시설과 인재가

  함께하는 해양산업을 열어갈 계획이다

【경기=환경일보】화성시 서신초등학교(교장 김성열)가 초등학교로서는 경기도 최초로 요트운동부를 창단했다.

 

7명의 선수들로 구성된 요트 꿈나무 선수단은 국가대표 상비군을 18년 간 지도한 김한균 코치가 이끌게 된다. 서신초등학교는 궁평항, 전곡 마리나항과 가까워 언제든 요트훈련이 가능하다는 이점을 살려 요트부를 창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화성시의 장비구입, 코치비 등에 대한 예산 지원과 경기도체육회, 화성, 오산교육청의 지원으로 창단하게 됐으며 현재 평택호에서 요트 기본훈련을 받고 있다. 창단식에는 최영근 화성시장, 김인서 화성오산교육장, 홍광표 경기도체육회사무처장, 김준엽 대한요트협회사무국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꿈나무들을 격려했다.

 

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옛날에는 당나라를 상대로 대외 무역을 활발하게 전개했고 현재는 국제보트대회 개최와 마리나 시설 구축 등 해양개발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서신 지역에도 최초로 초등학교 요트부를 창한 것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면서 창단을 축하했다.

 

한편 화성시는 향후 중ㆍ고등학교, 대학교로 이어지는 요트부를 계속 창단해 시설과 인재가 함께하는 해양사업을 열어갈 계획이다.

 

화성=황기수 기자 kss0044@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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