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환경일보】황기수 기자 = 화성문화재단은 지난달 31일부터, 무독성 살균, 소독제를 긴급 확보, 화성문화재단 유앤아이센터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각 안내데스크 및 지정장소에 비치하고, 센터를 출입하는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체온측정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손 살균소독액 및 체온계를 구입해 지정장소에 비치하고 스포츠 회원과 여성강좌, 특히 꿈나무안심학교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고 있는 청소년 교육강좌의 수강생들에게 손 씻기 등의 개인별위생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함께 손 소독 및 체온측정을 병행하고 있으며, 혹시 체온이 37.8도를 넘는 회원이 있을 시에는 센터 출입을 즉시 차단하고, 1차 간호사의 소견 후 2차 화성시 동부보건지소에 신고를 하는 신속한 업무체계를 구성해 만약에라도 있을 긴급상황에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교과부와 복지부는 27일부터 전국 모든 학교가 아침 등교 때 교문 앞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발열상태를 확인토록하는 ‘학교 신종플루 예방대책’ 을 내놓았다. 그러나 재단은 이미 이보다 앞선 24일부터 센터에서 이뤄지는 모든 강좌 및 프로그램 수강생을 대상으로 체온측정을 실시해 왔다.
지난 주말 29, 30일 양일에 걸쳐 공연된 화성아트홀의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를 관람하러 온 약 1500여 명의 관람객들은 모두 조금의 불만도 없이 재단직원의 체온측정에 응해줘 원활한 공연이 이뤄졌으며, 주말을 맞아 아이스링크와 수영장을 찾아온 가족들도 체온측정과 손 살균 소독액 사용에 적극 동참하는 등 시민들 또한 신종플루 예방에 많은 주의를 기울이는 모습들이었다.
하지만 재단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지난 31일부터는 각 출입문과 주차장입구, 각 층별 출입구에 직원을 배치, 재단의 회원뿐 만 아니라 유앤아이센터를 출입하는 모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체온측정을 의무화했고, 기존의 손 살균소독액보다 더욱 강력한 무독성 살균, 소독제를 확보해 신종플루 확산예방에 더욱 강력 대응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