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박문선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청장 이훈국)가 11일 원신근린공원 1단계 준공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신현동 산34-4번지 일원 원신근린공원(면적:17만6187㎡)은 2005년 청소년수련관 건립과 2007년 실내게이트볼구장 완공 이후 공원이용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이용객 및 지역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었다.

 

원신근린공원1단계조성공사
▲원신근린공원1단계 조성 공사
이에 주민 휴식공간 마련 및 풍부한 녹지공간 확보를 위해 2008년 12월 원신근린공원 1단계 구간(면적:5만7685㎡)공사를 착공해 10개월간의 시공과정을 거친후 2009년 10월 공사를 완료했다.

 

공원 주요 시설물로는 폭포와 바닥분수, 습지원, 자연학습원, 테니스장과 농구장, 넓은 진입광장과 충분한 산책로, 공원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데크 3개소 등이 있으며, 공원 전체적으로 대목을 식재해 풍부한 녹음을 줬으며 기존 산림을 훼손하지 않고 보존해 봄철에는 아카시아 향기를 맡으며 산책할 수 있는 숲길도 조성했다.

 

또한 자연학습원 부근에는 튤립을 비롯한 각종 초화류를 식재해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으로 내년 봄이 기대되는 공원이다.

 

원신근린공원은 이번 1단계 사업 완료 이후에도 1단계 사업과 연계해 식물원, 테마가든,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2단계 사업을 추진중으로 청라지구,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등 주요사업지에 인접한 특화시설이 도입된 생태공원으로 거듭나고자 공원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구에서는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좋은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공원조성사업 및 가좌, 석남완충녹지 조성사업 등 녹지공간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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