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환경일보】황기수 기자= 오산시는 근로자종합복지관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근로자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한국노총 오산지역본부(의장 김수룡)를 민간위탁운영자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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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근로자종합복지관 민간위탁자 결정
지난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된 한국노총 오산지역본부는 올바른 노동문화 정착과 지역사회 문화 발전을 위하여 노동 상담활동, 노사정 정책토론, 노사정 한마음 수련대회 등 다양한 노동정책으로 지역 근로자들의 높은 평을 받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가장동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오산시근로자종합복지관은 부지면적 2730.2㎡ 건물면적 1270.72㎡ 규모로 지하1층 지상3층으로 아모레퍼시픽(대표 심상배)의 기부채납(60억원)으로 건립됐다.

 

복지관의 지하1층은 전기실 및 기계실, 지상1층은 식당, 사무실, 지상 2층은 취업법률센터, 문화교실, 노총사무실, 지상3층은 다목적 강당, 취미교실 등이 들어섰다.

 

앞으로 오산시 근로자종합복지관은 위탁운영으로 근로자를 위한 교양 및 학습프로그램과 실업자를 위한 취업상담실 등을 운영할 계획이며, 편의시설로는 식당, 편의점, 은행 등이 입주하여 이용자에게 편익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근로자들이 쾌적하고 안락한 시설에서 웰빙과 문화가 함께하는 최고의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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