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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일보】박문선 기자 = 인천광역시 남구(구청장 이영수)는 지난 경제난과 물가상승으로 경제적 체감이 더욱 심한 올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중ㆍ고등학교 신입생 자녀에게 교복(추동복)을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관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자녀 중 2010년도에 중ㆍ고등학교 신입생으로 총 918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교복을 지원키로 한 것이다.

 

지원절차는 이달 9일까지 지원신청서를 구청에 제출하면 공개입찰로 선정돼 계약을 맺은 교복업체의 교복교환권을 지급받게 된다.

 

지급받은 교복교환권을 가지고 10일부터 교복대리점을 방문하면 매장에서 즉시 해당학교의 교복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개별적으로 구매 및 학교 공동구매를 한 경우에는 정한 규정에 한해 교복 가격의 일정금액을 현금으로 지급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로 인해 남구 관내 기초생활수급자가정 중ㆍ고등학교 학생 459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저소득층의 가계부담완화와 사기진작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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