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방지 2

【김포=환경일보】박문선 기자 = 5일 김포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시기별, 원인별,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산불예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산불발생을 최소화 하고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해 봄철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도 운영한다.

 

본부 관계자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평균기온 상승폭이 증가되고 있다”며 “가뭄 등 극한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산불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본청 및 10개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상황실을 설치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0명, 산불진화대원 12명, 공익근무요원 5명 등 자체 가용인원을 적극 활용해 산불 예방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또한 등산객이 많이 찾는 문수산, 학운산, 승마산 758㏊에 대해 단계별 조치 기준에 따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해 ‘산불경계’ 발령시 단계별로 폐쇄 할 예정이다. 무단입산 자, 산림 내 취사행위, 산림과 인접한 100m 이내 논ㆍ밭두렁 소각 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등도 과태료처분 등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다.

 

대책본부는 산불발생시에는 가까운 읍면동사무소 또는 김포시 산불방지대책본부(☏980- 2341 ~ 2346)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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