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일보] 김창진 기자 = 경기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직장인의 일상생활 속 걷기 활성화를 위해 청사와 보건소에 건강계단을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시청사 1층부터 10층까지 주계단과 1층부터 3층까지 중앙계단, 보건소 계단에 조성된 건강계단은 칼로리 소모량, 건강수명 등을 재치 있는 그래픽으로 표현해 계단을 오르는 사람들이 스스로 운동량을 확인할 수 있다. 또 3대 건강수칙과 3대 만성질환, 금연과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 등 다양한 건강정보는 물론, 재미있는 그림은 계단을 오르는 이들에게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했다.


특히 계단 오르기의 운동효과는 평지를 걸을 때보다 약 1.5배 칼로리 소모량이 높고 한 계단을 오를 때마다 0.15kcal를 소모하며 수명을 4초 연장시킨다. 또한 빨리 걷기보다 근력 강화, 체지방 감소, 혈액순환 강화, 인체균형능력 강화 등 운동효과가 탁월해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고, 요즘처럼 몸이 움츠러드는 추운 계절에 운동량이 부족한 일반시민과 직장인들에게 추천할 만한 운동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생활 주변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계단 조성 등 생활 속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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